패션스타일링

★들도 입는다! 데님 셔츠&테일러드 재킷 스타일링

2011-09-09 20:56:05

[김진희 기자]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휴일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캐주얼룩과 격식있는 자리에서의 포멀한 룩, 이 두 가지만 있으면 코디 고민은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상황의 스타일에 가장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는 빈티지한 워싱이 돋보이는 박시한 데님셔츠와 슬림한 핏의 테일러드 재킷을 들 수 있겠다.

컬러나 길이별로 한두 벌 정도만 가지고 있다면 다른 아이템과 믹스 매치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 두 아이템을 코디한 스타들을 통해 자세한 스타일링 팁을 알아보자.

데님셔츠, 원피스처럼 혹은 점퍼처럼


박시하고 루즈한 핏의 데님셔츠는 여러 번의 워싱을 거쳐 물이 빠진 듯한 자연스러움을 드러내는 것이 포인트. 허벅지를 덮는 길이의 데님 셔츠 안에 저지 소재의 이너를 입고 단추를 여며 원피스처럼 연출한 배우 김하늘의 공항 패션이 눈에 띈다.

셔츠를 오픈해서 가벼운 아우터처럼 연출할 때는 단순한 솔리드 컬러의 이너 보다는 선명한 스트라이프 원피스나 프린트 티셔츠를 착용해 포인트를 주는 것이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좀 더 빈티지한 느낌을 더하고 싶을 때는 그레이 톤의 레깅스에 낮은 플랫슈즈를 매치하고 선글라스 등의 아이템으로 복고풍의 무드를 강조하는 코디를 추천한다.

테일러드 재킷, 스키니하게 연출하기


클래식한 테일러드 재킷이야 말로 가을을 위한 아이템이다. 예의를 갖추어야 할 자리나 자신의 당당함을 드러내고 싶은 코디가 필요할 때 잘 재단된 테일러드 재킷이 있다면 남부러울 것 없는 코디를 할 수 있다.

스타들의 재킷은 매니시한 느낌을 최대한 강조한 코디가 눈에 띈다. 배우 강예원은 터프하게 찢은 디테일이 돋보이는 스키니에 어깨를 강조한 화이트 재킷을 매치했다. 소녀시대의 유리는 벨벳소재의 올블랙 정장으로 전에 없던 성숙미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들이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아이템으로 선택한 테일러드 재킷은 단추를 오픈해 이너가 드러나게 연출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아울러 스키니진이나 레깅스에 매치해 슬림하면서도 매니시한 매력을 강조하는 것이 포인트다.

파인땡큐의 김소희 대표는 “데님 셔츠와 테일러드 재킷은 흔한 아이템이지만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섬세한 디테일의 제품을 찾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며 “데님셔츠는 자연스러운 워싱을, 테일러드 재킷은 깔끔한 실루엣의 편안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파인땡큐 www.fine-thankyou.com, 한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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