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소녀시대-김하늘-구하라, 리얼웨이룩의 정석을 보여주다

2011-09-14 10:31:05

[정시내 기자] 가을로 넘어가는 문턱. 아침, 저녁에는 서늘한 기운이 감돌지만 한낮에는 여전히 뜨거운 태양 광선이 쏟아지는 요즘이다.

섣불리 가을 옷으로 스타일링하기 애매한 간절기에 스타들은 더워 보이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가을 여자를 연상케 하는 스타일링으로 간절기 패션을 완성했다.

걸그룹 소녀시대는 가을에 걸맞은 스타일링으로 리얼웨이룩의 진수를 보여주며 패션 피플의 관심과 지지를 얻었다. 배우 김하늘도 센스를 잃지 않는 일상패션으로 많은 이들에게 이목을 집중시켰다.

평범하면서도 결코 평범하지 않은 스타들의 리얼웨이룩, 그들의 일상패션을 통해 올 가을 트렌드를 미리 살펴보자.

기본의 정석을 알자!


베이직한 아이템은 시크한 무드를 자아내는데 그만이다. 밝은 컬러보다 모노톤으로 매치하는 것이 가을 무드에 걸맞은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소녀시대는 기본을 잃지 않는 패션센스로 공항에서 단연 돋보였다. 써니는 모노톤의 티셔츠에 블랙 컬러 핫팬츠를 매치해 시크한 무드를 자아냈다. 여기에 편안한 스니커즈를 가미, 편안하고 내추럴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제시카도 하트무늬가 박힌 화이트 티셔츠에 블랙 플레어스커트로 미니멀한 패션의 정석을 보여줬다. 액세서리는 모두 블랙컬러로 통일해 깔끔하고 단정한 룩을 완성했다.

Jean의 계절이 오다


기본 티셔츠와 청바지는 다소 수수한 패션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내추럴한 매력을 가장 잘 어필해준다. 특히 데님은 4계절 중 가을에 가장 빛을 발하는 아이템이다. 미녀 스타들도 청바지로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

배우 김하늘은 오직 데님 롱 블라우스로만 스타일링 해 ‘하의실종 종결자’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그는 단연 돋보이는 매끈한 각선미를 과시하며 결코 지나치지 않는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특히 내추럴한 헤어스타일과 공항패션에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 선글라스로 여성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배가시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우 소이현은 늘씬한 몸매가 돋보이는 스키니진으로 엣지 있는 라인을 뽐냈다. 그는 블랙 시스루 티셔츠를 가미해 시크한 매력을 더해줬다. 여기에 실버 색상의 팔찌와 목걸이를 가미, 고급스러움까지 갖춘 룩을 보여줬다.

프린트의 향연에 빠져봐!


플라워 프린트가 ‘봄에만 어울릴 것’이라는 생각은 접자. 레오퍼드 프린트와 함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무늬이며 채도가 낮은 플라워 프린트는 충분히 가을 느낌을 표현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걸그룹 카라의 구하라는 루즈한 화이트 티셔츠에 플라워 프린트 스커트를 매치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플라워 프린트 스커트는 자칫 단조로울 수 있었던 패션에 활력을 줬으며 사랑스러움과 발랄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소녀시대 멤버 윤아는 소녀 같은 청초한 모습만 보여줬던 예전과 달리 레오퍼드 스카프로 포인트를 줘 트렌디한 면모를 보여줬다.

유니크한 아이템도 적절하게 매치,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진정한 패션 피플다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레오퍼드 프린트가 시도하기 부담스럽다면 스카프나 플랫슈즈를 가미해 패셔니스타로 변신해 보자. (사진출처: 슈퍼스타일 www.supersty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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