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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이효리 섭외전화에 "용건이 뭔데" 쏘 쿨~

2011-09-13 19:50:36

[김혜진 인턴기자] MC 김제동이 가수 이효리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9월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MC들이 즉석에서 게스트 섭외에 나섰다.

이날 김제동은 마당발답게 많은 동료 연예인들에 전화를 걸어 섭외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중 그와 절친임이 유명한 이효리와의 쿨한 통화는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김제동이 “효리야”라고 부르자 “용건이 뭔데”라며 차갑고 무심하게 답하는 그의 태도에 한혜진과 이경규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김제동이 만나자고 하자 “그래. 술을 뭐 날짜 정해서 먹어야 돼?”라며 “그 전날 전화해봐 시간되면 나갈게”라고 마치 오래된 동성 친구처럼 말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만나자는 말에 술 약속인줄로만 알고 있는 이효리의 대답은 연예계 대표 주당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두 분 정말 친하신가봐요” “이효리 정말 쏘쿨! 이렇게 털털한 이성친구라니 재밌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제동은 이날 배우 박진희, 손현주, 힙합듀오 리쌍의 개리에 전화를 걸어 섭외를 요청했으나 번번이 거절을 당해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출처: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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