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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2’ 배수정, 英 명문대 졸업한 회계사 엄친딸 ‘프로 가수’ 극찬 세례

2011-09-17 13:21:09

[김혜진 인턴기자] ‘위대한 탄생’에 참가한 배수정의 화려한 이력이 화제다.

9월16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2’의 영국 예선에 엄친딸 배수정이 참가해 발군의 노래실력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배수정은 자기소개서 특기란에 공부라고 써놓아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영국대학입학시험에서 전국 탑5에 들어, 영국 최고 명문대학 LSE(런던정경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현재 영국 최고 회계 법인에서 회계사로 근무하고 있는 이력을 가진 엘리트였던 것.

배수정은 번듯한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어릴 적부터 꿈꿔온 가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어 오디션에 참가하게 됐음을 밝혔다.

그는 재즈민 설리반의 ‘Bust your windows’로 오디션에 임했고 이로 심사위원들의 귀를 사로 잡을 뿐만 아니라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참가자들의 환호성까지 자아냈다.

이에 박정현은 “노래를 정말 잘한다. 독특한 자기만의 톤이 있다. 다행스럽게도 기본기가 튼튼하다”고 평했으며 이승환은 “프로가수가 될 만한 충분한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심사를 내렸다.

또 이선희는 “음정이 올라가는 부분에 가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곳에 파워를 싣는다. 그런데 배수정씨는 오히려 힘을 뺀다. 후퇴를 하니 그때 나오는 가성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프로가수 못지 않은 실력과 테크닉을 갖췄다”고 배수정의 노래를 극찬했다.

한편 이날 ‘위대한 탄생2’에는 영국 지역 신문이 뽑은 ‘미래 스타 5인’에 선정된 어린이 모델 서혜인과 이효리의 백댄서 출신 김혜랑 등이 나와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사진출처: MBC ‘위대한 탄생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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