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박하선 "개새…" 욕설 직전 터지는 울화통 참아 '폭소'

2011-09-22 21:33:04

[장지민 기자] '하이킥3'에서 단아한 캐릭터를 맡은 박하선(박하선)의 입에서 욕설이 튀어 나올 뻔 했다.

9월22일 방송된 MBC 새 일일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 3회에서 어리숙하지만 단아하고 참한 고등학교 국어 교사 역을 맡은 박하선은 새로 온 외국인 교사 줄리엔(줄리엔 강)을 위해 살 집을 구해야만 했다. 이에 부동산을 얼쩡대는 중 한 사기꾼 남자의 꾀임에 속아 그 자리에서 당장 계약서를 쓰고 돈도 부쳤다.

그러나 그후 이 남성의 연락이 두절됐다. 누가 봐도 사기꾼이 분명했음에도 그의 거짓 사연을 모두 믿은 박하선은 "전 아저씨를 믿어요. 아주머니 암 수술 잘 되길 빌게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그에게 답장 한 통이 오지 않아 화가 치밀기 시작했고 급기야 그는 휴대폰 메시지 창에 "이런 개새…"까지 쓰며 욕설을 쓰려고 했다.

그러나 박하선은 결국 "아저씨 전 끝까지 아저씨 믿고 기도할게요"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끝까지 바보같을만큼 착한 태도를 유지해 시청자들에게 답답함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취업난으로 고생하며 살아가던 백진희(백진희)가 성격 급한 회사의 대표를 만나 짜장면을 9초 안에 먹는 미션에 성공해 꿈에 그리던 입사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사진출처: MBC '하이킥3' 방송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심은하 동생 모습 공개, 언니와는 다른 느낌
▶ 완벽한 '스타' 스타일의 대원칙 '네 자신을 알라'
▶ 단속 피하기 위한 '지미번호판' 등 불법번호판 기승

▶ 황신혜 딸 공개, 14살이라 믿겨지지 않은 신체비율 '우월유전자 맞네!'
▶ 이성미 집 공개, 성격 묻어나는 깔끔한 인테리어 ‘곳곳의 조명이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