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김원효-심진화 결혼 "영화관에서 영화같은 웨딩마치 울린다"

2011-09-25 11:49:37

[장지민 기자] 열애사실을 공개해 화제에 올랐던 개그우먼 심진화, 개그맨 김원효 커플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9월25일 오후1시 영등포 CGV 상영관에서 김원효와 심진화의 결혼식이 거행된다. 이들 커플은 2011년 2월 교제를 시작해 약 7개월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들이 예식장이 아닌 영화 상영관에서 결혼식을 올리는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예비신부 심진화가 10년 전 연극 무대에 처음 섰을때 "극장에서 결혼식을 올리겠다"라는 다짐을 했었다고. 그 마음을 반영해 영화관에서 식을 올리게 됐다.

결혼식의 사회는 가수 홍경민이 맡으며 결혼식 전반은 현재 '황마담 웨딩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는 개그맨 선배 황승환이 맡았다.

이날 결혼식에는 하객으로는 김원효가 출연중인 KBS 2TV '개그콘서트' 출연진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친 후 호주로 4박5일간 허니문을 떠난다.

한편 이들의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영화관에서 식 올리는 만큼 영화처럼 사세요", "행복하길 바래요", "결혼식도 부부처럼 정말 재밌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메시지를 건네고 있다. (사진출처: 그리다스튜디오, 심진화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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