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내사랑 내곁에' 이휘향-전혜빈, 악녀들의 기싸움 본격화

2011-09-25 21:19:49

[장지민 기자] 주말극장의 대표악녀로 자리매김한 이휘향과 전혜빈이 치열한 기싸움으로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내사랑 내곁에'에서 치열한 악녀 배정자(이휘향)은 아들 고석빈(온주완)을 진성그룹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도미솔(이소연)에게 낙태를 강요하고 이후 도미솔이 앵커로 성공하려고 하자 미혼모 사실을 터트리는 이기적인 행동으로 이 드라마의 대표 악녀로 등극했다.

게다가 도미솔을 사랑하는 이소룡(이재윤)이 진성그룹 오너 강여사(정혜선)의 친손자라는 것을 알고 그 비밀을 감추기 위해 또다른 악녀행각도 벌이고 있어 시청자들 가슴에 불을 지르며 악녀행각을 펼쳐왔다.

그런 배정자의 뒤통수를 치는 또 다른 악녀가 있었으니 바로 그녀의 며느리인 조윤정(전혜빈)이 그 주인공이다. 조윤정은 고석빈의 아내지만 하룻밤 실수로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했지만 남편의 아이라 속여왔고 이 사실은 석빈의 불임판정으로 밝혀져 시어머니의 구박을 받아왔다.

9월24일, 41회 방송분에선 석빈과 미솔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인 영웅이의 출생비밀을 알게 된 조윤정이 모든 갈등의 근원인 시어머니 배정자의 구박에 맞서며 두 악녀의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결국 기싸움은 며느리 윤정의 승리로 끝났다. 배정자가 진성그룹 후계자 자리가 탐난 나머지 영웅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윤정의 비위를 맞춰주려고 결심한 것.

그러나 윤정의 아이를 이용만하다 내쫓고 영웅이를 석빈의 후계자로 삼으려는 배정자의 속셈을 알게 된 윤정이 결국 짐을 싸서 나가는 결심을 하며 또다른 갈등이 휘몰아쳤다. 두 악녀의 대립이 앞으로 진성그룹의 후계자를 둘러싼 갈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악녀 배정자와 조윤정의 갈등이 심화되고 이별한 도미솔과 이소룡의 사랑이 더욱 애틋하게 전개되며 흥미를 높이고 있는 '내사랑 내곁에'는 매주 토, 일요일 밤 SBS에서 8시40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내사랑 내곁에' 방송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김사랑 졸업사진, 여자는 꾸미기 나름!
▶ 신아영 엄친딸 美하버드생 ‘제2의 금나나되나?’ ESPN 새 얼굴 낙점!
▶ 민 편의점 알바생 ‘바코드도 시크하게 삑~’ 길바닥서 ‘우동녀’ 등극?
▶ ‘푸른밤’ 이민정, 커피 마시는 모습이 티오피…‘긴장한 모습 귀여워’
▶ 완벽한 '연예인' 스타일의 대원칙 '네 자신을 알라'
[BNT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