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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여제' "여자 호스티스, 상위1% 유혹하는 건"

2011-09-26 12:37:16

[박문선 기자 / 사진 백성현 기자] '여제' 드라마 제작발표회가 포문을 열었다.

9월26일 E채널의 드라마 '여제'의 제작발표회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진행됐다.

최윤정 작가는 "여제는 최도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장신영, 강지섭, 전세홍, 최필립이 주연한 E채널의 야심작"라고 입을 열었다.

이날 '여제' 장신영은 "여제. 상위 1%를 상대하는 여자 호스티스다. '여제' 장신영을 통해 나는 색다른 나를 찾고 싶었다. 여자로서 위험할 수도 있다는 파격 변신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발을 내딛었다"고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여제'는 동명의 일본만화 원작으로 먼저 그려졌다. '여제'는 돈과 권력에 짓밟혀 더 이상 잃을 게 없는 주인공 서인화(장신영)가 부조리한 권력층을 향한 복수를 위해 밤의 세상을 지배하는 여제가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한편 총 13부작으로 구성된 '여제'는 10월1일 오후11시 첫방송으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남성 상위 1%를 지배하는 '여제' 통쾌한 그 복수극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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