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국제영화제에 나타난 판빙빙 “역시 우월한 동안외모”

2011-10-07 19:31:31

[김성률 기자] 중국의 인기 배우인 판빙빙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우월한 동안외모를 자랑하며 나타나 국내외 영화팬들을 기쁘게 했다.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및 레드카펫 행사가 열린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는 판빙빙과 왕리홍 두 국보급 배우가 나타나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1981년 9월16일생으로 우리나이 31세인 판빙빙은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20대 중반의 동안외모를 뽐냈다. 판빙빙은 ‘중화권 최고의 미녀’ 또는 중국 ‘4대 미녀 배우’로 손꼽힌다. 판빙빙의 팬들은 판빙빙이 어떤 영화에 출연해도 잘 어울리며 거의 모든 남성의 이상형이라고까지 말하고 있다.

판빙빙은 더러 연기력 논란을 빚기도 하지만 그런 점들을 모두 불식시키는 이유는 단연 돋보이는 외모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판빙빙 역시 성형을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기도 하다. 성형 이후에 더 인기를 얻고 국제적인 스타가 되었다는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의 연예인들이 양악수술을 받아 턱의 모양을 바로 잡고 균형 잡힌 얼굴로 더욱 인기를 얻었던 현상과도 비슷하다.

양악수술 전문의 정지혁 원장은 “판빙빙은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힌 얼굴형에 갸름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목구비가 뚜렷한데다가 큰 눈과 투명한 피부를 지녀 전형적인 미인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큰 키에 긴 머리카락은 여성스러운 매력을 더욱 발산하고 있습니다. 만약 턱 부위에 이상이 있는 주걱턱 등의 얼굴형을 갸름한 얼굴형으로 바꾸려면 턱의 이상을 바로잡는 양악수술을 통하여 갸름한 얼굴형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최근 성형외과나 치과 등 양악수술 전문병원에서는 "얼굴형을 연예인 누구처럼 수술해 주세요”라든지 “탤런트 누구와 똑같은 수술을 해주세요”라는 환자들의 요구가 빈번하다고 한다. 그러나 양악수술은 수술에 적합한 사람이 있는 반면에 해서는 안 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수술의 결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얼굴형태도 있으며 수술을 한다하더라도 큰 효과를 볼 수 없는 얼굴형이 있는 것이다.

한편 이날 개막식 및 레드카펫 행사에는 판빙빙과 왕리홍 이외에도 임권택 감독, 장동건, 민효린, 김규리, 김하늘, 강혜정, 성유리, 이진, 장동건, 조여정, 홍수아, 김새론, 지성, 오인혜, 엄지원, 박재범, 유아인, 고수, 김정태, 고창석, 송일곤 감독 소지섭과 한효주 등이 참석해 스타들의 전시장을 방불케 했다.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6일부터 14일까지 9일동안 70개국 307편의 작품을 소개하며 영화의 전당을 비롯해 5개 상영관에서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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