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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의 약속' 이상우, 제작발표회서 자작곡 열창, 4차원 매력남 등극!

2011-10-11 16:41:24

[민경자 기자 / 사진 백성현 기자] 배우 이상우가 '천일의 약속' 제작발표회에서 자작곡을 즉석에서 열창해 4차원 매력을 한껏 발휘했다.

11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이상우는 즉석에서 미완성 자작곡인 '차라리 유턴을 할 걸'를 열창, 제작발표회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상우는 극중 서연(수애)의 사촌오빠이자 박지형(김래원)의 학교친구로 이 두 사람을 연결해주는 중매 역할을 하는 장재민 역을 맡았다.

이날 이상우는 첫 자작곡인 '상어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에 대한 질문에 "당시에 키우고 있던 상어가 죽었는데 마침 연못에 기타가 있었다. 그래서 악상이 떠오르는 대로 부른 곡이다"라고 설명하며 후속곡인 '차라리 유턴을 할 걸'을 발표 준비 중이라고 농담으로 말을 꺼냈다.

이상우는 "'차라리 유턴을 할 걸'은 운전을 하다 떠오른 노래로 '차라리 유턴을 할 걸'이라는 말이 좋았다. 그래서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함께 인터뷰 중이던 정유미가 "불러달라"고 요청하자 이상우는 부끄러운듯 한 표정으로 즉석에서 노래를 불렀다. 현장에 있던 취재진의 박수갈채에 "아직 미완성 단계다"라고 담담하게 말해 큰 웃음을 주었다.

한편 '천일의 약속'은 김수현 작가가 4년 만에 내놓은 정통 멜로드라마로 사랑보다 부모끼리 약속과 의리때문에 결혼해야하는 남자가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지독한 순애보를 그린 드라마다. 10월17일 밤 9시55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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