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김래원 사과 "본의 아니게 불미스러운 일, 연기로 보답할 것"

2011-10-11 16:31:29

[장지민 기자 / 사진 백성현 기자] 배우 김래원이 룸살롱 여종업원 폭행설에 대해 제작진과 팬들에게 사과를 건넸다.

10월11일 오후 서울 목동 SBS방송센터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 기자간담회에 참여한 김래원은 "본의 아니게 최근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라며 불거졌던 폭행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래원은 "정말 팬 분들과 드라마 제작진분들, 수애씨 등의 배우 분들 모두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 사죄드린다. 이유가 어찌됐건 지금 드라마에 총력을 다해 연기로 보답하겠다"라고 공식 사과를 전했다.

앞서 일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래원은 9월29일 오전 4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고급 룸살롱에서 한 여종업원과 시비가 붙어 폭행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김래원의 소속사 측은 소속사 단합대회로 룸살롱을 간 것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김래원은 여종업원과 관계자의 싸움을 말린 것이지 직접 관여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같은 해명에도 네티즌들의 시선은 싸늘했다. 바르고 우직한 이미지의 김래원이었기에 이번 사건에서 발생된 그의 이미지는 팬들을 실망시킬 수밖에 없는 것.

한편 '천일의 약속'은 기억을 잃어가는 한 여자와 사랑을 지키려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드라마로 10월17일부터 SBS에서 '무사 백동수'의 바통을 이어 방송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김태희 길거리 직찍, 멀리서 봐도 '여신 포스'
▶최정윤, 12월 결혼…4세 연하 사업가와 비공개 예식 치러
▶박경림 유산, 6개월 된 둘째아이 하늘로 보내…네티즌 격려 봇물
▶찜질방 훔친 수건, 번뜩이는 아이디어 ‘집에 있으면 100% 훔친 수건’
▶김희선 딸 공개, 똘망똘망한 눈빛 호기심 가득~ '엄마와 얼마나 닮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