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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훈, 검찰청에 3번 다녀온 사연은? '난 억울해'

2011-10-24 16:49:24

[문하늘 기자] 방송인 주영훈이 검찰청에 다녀 온 사연을 고백했다.

10월27일 방송될 케이블채널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이하 검색녀)에 게스트로 출연한 주영훈이 검찰청에 3번이나 출입했던 억울한 사연을 공개했다.

주영훈은 "방송을 하다보면 알게 모르게 억울한 일을 많이 당하게 된다. 하지만 난 다른 사람보다 유난히 억울하고 힘든 일을 많이 당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연예인 중에 나만큼 자주 검찰청에 불려 간 사람도 없을 것이다. 다이어트를 해서 24kg을 뺀 적이 있는데 이 때문에 마약을 한다고 소문이 나 공항에서 10여명의 수사관들에게 붙잡혀 검찰청으로 직행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검찰청으로 끌려간(?) 주영훈은 머리카락을 뽑아 마약 검사를 하고 소변 검사를 했다고. 당시에 정말 만감이 교차했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주영훈은 "이 외에도 다른 이유 때문에 2번 더 검찰청에 불려갔지만 모두 혐의 없음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병역면제와 관련된 억울한 심정도 전했다. 주영훈은 심실 조기흥분증후군으로 병역을 면제 받았다. 조기흥분증후군은 심한 운동을 하거나 긴장을 하면 작은 혈관으로 피가 새고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는 심장 질환.

그러나 주영훈은 "병 이름 때문에 오해를 받았고 징병 검사도 다 합쳐 네 번을 받았다. 지금은 웃으며 이야기하지만 당시에는 정말 힘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주영훈이 출연한 '검색녀'는 10월27일 오후 11시10분 O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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