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DJ.DOC 캔디 콘서트 “18년 파티, 놀러오세요” 코믹만점 포스터 공개!

2011-11-11 16:46:40

[박문선 기자] 그룹 DJ.DOC가 코믹한 공연 포스터를 공개했다.

DJ DOC는 2007년 ‘순결한 콘서트’, 2008년 ‘막판뒤집기’, 2009년 ‘전국노래자랑’, 2010년 ‘뽕댄스파티’ 등 매년마다 획기적인 공연 타이틀로 팬들을 찾았다.

처음에 이들은 ‘DJ.DOC 콘서트’란 임시 타이틀만 공개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창렬은 “데뷔 18주년이니깐 18년 파티로 가자”고 무심결에 내뱉었고 하늘, 정재용은 물론 공연 제작진까지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이번 공연은 20주년을 눈앞에 둔 DJ.DOC의 저력을 단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관계자는 “2011 DJ DOC와 18년 파티는 데뷔 18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다. 다른 뜻은 전혀 없으니 오해가 없길 바란다”며 타이틀 명의 성격을 재차 강조했다.

DJ.DOC다운 공연 포스터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연마다 화끈한 코스프레로 화제를 모은 DJ.DOC가 이번에는 캔디로 둔갑한 것.

‘후덕 캔디’, ‘배 곯은 캔디’, ‘조금 나이든 캔디’ 등 다소 엽기적인 캔디 3종 세트 포스터를 선보인 DJ.DOC는 “연말에 외롭고 힘든 이웃들이 있기 마련이다.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길 바란다. DJ.DOC가 언제나 함께 할테니”라며 훈훈한 의미를 전했다.

한편 DJ.DOC의 ‘2011 DJ.DOC와 18년 파티’는 12월30일, 12월31일에 올림픽 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뜨거운 밤을 불태울 예정이다. DJ.DOC 투어는 수원을 시작으로 부천, 울산, 서울까지 이어진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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