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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2’ 허각, 심금울리는 ‘사랑했어요’ 형 허공 함께 따라 불러 ‘눈길’

2011-11-12 19:08:50

[김혜진 기자] 가수 허각이 포맨의 신용재에 3번째 승을 거뒀다.

11월12일 방송된 KBS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에서 허각이 故김현식의 ‘사랑했어요’를 열창했다.

이날 경연에 앞서 허각은 신용재의 다음 무대를 꾸미게 된 것에 “왜 하필이면 또 신용재의 뒤인지…이상하게 신용재 뒤에 내가 걸린다”라며 걱정을 드러냈으며 아버지와 형 허공의 방문에 대해 “아버지가 나의 공연을 보러오는 것도 1년 만이다. 굉장히 큰 의미다. 열심히 부르겠다”라며 어느 때 보다 굳은 각오를 밝혔다.

무대에서 허각은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리는 특유의 감성적 보이스로 관객의 마음을 움직였다. 특히 온 감정을 실어 부르는 듯 절규하는 그의 노래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이에 강인원은 “허각의 노래를 상당히 좋게 들었다. 도금하지 않은 쇠의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았다. 너무 옷 잘입은 패셔너블한 사람들을 보고 서민들이 부담감을 느끼는데 허각은 그런데서 다가오는 그런 매력이 있어 좋았다”라고 평했다.

한편 이날 오프닝 무대는 생전 故김현식의 지인이었던 권인하, 강인원이 ‘비오는 날의 수채화’를 선보였다. (사진출처: KBS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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