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자필편지로 결혼소식 전해 ‘아이도 생겨’ (전문 포함)

[김혜진 기자] 가수 김태우가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11월15일 가수 김태우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전해 화제다.

김태우는 “이렇게 우리가 함께 해온 날들이 자주 생각나는 이유는 가족 여러분께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은 게 있기 때문입니다”라며 “저 김태우가 결혼을 한다. 그리고 소울트레인 가족 여러분…예쁜 조카가 생겼습니다”라고 결혼과 아이 소식을 전했다.

이어 “너무 갑자기 알려드려 놀라셨을테지만 상대가 일반인이라…그녀의 생활도 존중하기 위해 이제야 알려드리게 됐습니다. 항상 제 옆에서 묵묵히 응원하며 양보해준 그녀기이게 평생 가장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나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라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가족의 소중함을 항상 마음속을 간직하며 평생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누며 살겠습니다”라고 말을 맺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팬들은 “아이돌 1세대들이 다들 결혼해 떠나는구나. 격세지감” “행복한 가정 만드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태우는 미모의 1살 연하 서울대 연구원 여성과 12월26일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갖는다.

▼다음은 자필 편지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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