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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감독, 토요일밤 뉴스앵커 발탁 '촌철살인 입담 보여줄 것'

2011-11-23 17:31:18

[민경자 기자] 장진 감독이 토요일 밤 뉴스 앵커로 전격 발탁됐다.

12월3일 첫 방송되는 대한민국 최초의 생방송 코미디쇼 tvN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Saturday Night Live KOREA, SNL KOREA)'에서 한 주간의 뉴스를 색다른 해석으로 되짚어보는 코너 ‘위켄드 업데이트(Weekend Update)’를 장진 감독이 맡은 것.

‘위켄드 업데이트’는 지난 한 주간의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을 아울러 화제가 된 이슈에 대해 색다른 시각으로 되짚어보는 고정 코너. 생방송 코미디쇼의 특색을 살려 유머를 곁들여 재미있게 풀어내는 풍자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이며, 토요일 밤 시청자들에 유쾌통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칫 딱딱한 이슈에 대해서도 신선한 해석과 접근 방식, 장진 감독 특유의 유머러스하면서도 정곡을 콕 찌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자칫 딱딱한 시사 이슈에 대해서도 재치있게 다루며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낸다.

이로써 장진 감독은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에서 콩트 연출과 각본을 맡은 데 이어 코너를 이끌어가는 '크루'로 합류, 개그까지 선보이며 1인 3역으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다. 생방송 연출도 쉽지 않은데 직접 한 코너를 맡겠다고 결심한 데는 프로그램에 대한 뜨거운 열의와 애정이 바탕이 된 덕분.

장진 감독은 "위켄드 업데이트는 그 주에 화제가 되는 이슈를 짚어내는 것이 웃음 포인트인만큼 생방송 날짜에 임박해서 대본을 쓸 수 밖에 없다. 보는 시청자들도 공감하며 한바탕 웃음을 터뜨릴 수 밖에 없는 아이템들을 고민중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생방송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는 미국 최고의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이다.

미국 지상파 NBC에서 지난 1975년 시작된 이래 무려 37년째 토요일 밤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마돈나, 레이디 가가, 맷 데이먼, 조지 클루니 등 유명 톱스타가 출연, 여지없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한위, 정웅인, 장영남, 김빈우, 안영미를 비롯해 김원해, 이해영, 이철민, 이상훈, 박준서, 김지영, 김지경, 민서현, 한서진, 고경표, 김슬기 등 영화와 연극, 드라마, 개그쇼를 넘나드는 총 16명의 감초 연기자들이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코리아'의 크루로 합류, 매회 초청되는 톱스타 호스트와 함께 콩트와 패러디 등 다양한 코너를 구성하며 12월 3일(토) 밤 11시 생방송으로 시청자들에 첫 선을 보인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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