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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군대리아 소개에 네티즌 “전우여! 난 치즈 하나에 목숨걸었어”

2011-12-05 22:50:56

[박문선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군대리아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월4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윤형빈이 최고의 밥상으로 군대리아를 소개하며 직접 요리까지 선보였다. 그는 군대리아 외에도 건빵 튀김, 군대 불고기 떡볶이, 볶음밥까지 군대 특식을 모조리 섭렵했다고 언급했다.

‘군대리아’란 빵 위에 치즈, 계란, 고기 패티를 차례로 얹어 햄버거 소스 대신 딸기잼을 첨가한 햄버거를 말한다. 윤형빈은 “군대에 다녀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군대리아, 매주 일요일에만 나온다”면서 “당시 딸기잼을 빵에 반 이상 바를 수 있는 건 병장 이상은 불가능 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여자친구와 헤어졌을 때 취사병 후임이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음식을 해줬다며 군대리아에 얽힌 사연까지 털어놨다. 이어 “자, 소스 아닙니다. 군대리아는 쨈입니다”라며 군대에서 빠질 수 없는 절대적인 맛에 대해 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그 맛 나도 알지. 윤형빈 군대리아 소개할 때 울컥했다. 전우여!” “눈물 젖은 저 빵! 윤형빈 군대리아 소개하니까 군대시절 떠올라서 찡하더라. 치즈 한 장에 목숨을 걸었다”며 공감했다. (사진출처: KBS ‘남자의 자격’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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