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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아바타 분장, 파란얼굴 노란색눈까지 완벽변신 '나는야 성바타!'

2011-12-24 09:40:52

[민경자 기자] 가수 성시경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깜짝 선물로 아바타로 변신해 캐롤을 들려주었다.

성시경은 24일 방송된 KBS 2TV '스케치북' 대반전쇼2에 출연, 영화 '아바타'에 등장하는 '나비족'으로 분장했다. 얼굴은 온통 파란색으로 칠했으며 뾰족한 귀와 머리, 무엇보다 '나비족'의 노란색 눈 색깔까지 완벽하게 변신해 관객들을 경악케했다.

이날 성시경은 "잘자요~"라는 명언을 남긴 라디오 '성시경의 푸른밤'을 패러디한 '성시경의 붉은밤' DJ이가 되어 사연을 읽어주며 아바타 분장 그대로 캐롤을 들려주었다.

사연을 읽은 성시경은 전화연결을 한다며 꼬리에 전화기를 접촉해 가상 전화연결을 시도, 크리스마스에 외로운 학생인 유희열과 통화를 했다.

유희열은 "친구네 집에 놀러갔는데 친구는 없고 누나 구두만 있더라. 화장실에서 물소리가 들렸는데 친구 누나가 '라스트 크리스마스'가 듣고 싶다고 한다"라고 말하자 성시경은 진지하게 "유희열 군. 그런 호기심을 공부하는데 썼으면 좋겠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오늘은 특별히 DJ인 제가 직접 신청곡을 들려드리겠다"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러주었다. 마지막까지 성시경은 자신이 '나비족'인 것을 잊지 않고 그들의 독특한 소리로 '카악!'이라고 소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성시경 외에도 정재형의 시스루룩과 루시드폴의 알프스소녀 하이디로의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사진출처: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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