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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진 '소월에게 묻기를' 심사위원 홀린 '마성의 목소리'

2011-12-24 09:32:49

[문하늘 기자] '위대한 탄생2' 전은진이 부른 '소월에게 묻기를'이 화제다.

12월23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2'(이하 위탄2)에서는 윤상 멘토스쿨의 멘티들이 중간평가를 가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전은진은 스승인 윤상이 가장 사랑하는 노래 정훈희의 '소월에게 묻기를'를 선곡해 윤상과 특별 심사위원인 성시경, 윤건 앞에서 차분한 태도로 노래를 시작했다.

마성의 음색으로 단숨에 시선을 집중시킨 전은진은 노래에 완전 몰입한 듯 애절한 목소리로 노래를 소화해냈으며 그를 바라보는 성시경과 윤건은 점점 그에게 빠져드는 모습을 보였다.

노래가 끝나자 윤상은 만족한 듯한 웃음을 지었다. 전은진의 나이를 물었던 성시경은 스물 한 살이라는 대답에 크게 놀랐다. 성시경은 "연륜과 내공이 필요한 곡인데 잘 소화해냈다. 숨을 잘 써서 좋았다. 숨이 감정을 만들어내는데 그 부분이 인상적이었다"고 호평했다.

윤건 또한 "피아노 반주 하나로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의 목소리에 대한 믿음이 있다는 것이다"라고 칭찬했으며 "무엇보다 노래 부르는 모습이 예쁘다"라고 사심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태극은 '추억 속의 그대'를, 저스틴 김은 '한걸음 더'를, 장솔은 '흩어진 나날들'을 선곡해 불렀다. (사진출처: MBC '위대한 탄생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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