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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광수 ‘기린은 성장중입니다’ 예능감 폭발

2011-12-25 19:22:47

[박문선 기자] ‘런닝맨-초능력자’ 편에서 광수가 깨알웃음을 선사했다.

12월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은 최강자 편으로 방송이 펼쳐졌다. 이 날 광수는 ‘데쓰노트 초능력’을 갖게 됐다.

대신 광수가 가진 데쓰노트에는 단 한 명의 이름만 올라가게 돼 있었다. 송지효와 유재석 사이에서 궁지에 몰리게 된 광수는 “기린아 어딨니?”를 외치는 유재석과 1대1로 맞딱들이게 됐다.

유재석은 “광수야, 넌 끝났어”라고 외쳤고 그 순간 대반전이 일어났다. 광수는 마지막 순간에 유재석을 적었던 것.

하지만 유재석은 “너 왜 날 썼냐고 아유 저걸 진짜. 종국이를 써서 아웃 시켰었야지. 항상 이야기했잖아. 왜 썼니 나를?”이라고 도리어 면박만 받았다.

시간이 지나고 하하는 타임머신 초능력을 써 시간을 1시간 전으로 되돌려놨다. 감옥에서 세뇌받은 기린 광수는 갑자기 김종국을 데쓰노트에 써내려갔다. 김종국은 부활하자마자 바로 아웃됐다.

이광수는 “내가 내 손으로! 내가 이 손으로 능력자를 아웃시켰어”라며 감격해했지만 기쁨도 잠시 그는 벌벌 떨기 시작했다.

광수는 “나 지금 가면 종국이 형한테 죽어. 조금만 있다 가게 해 주세요”라고 애원하기도. 감옥에서 김종국과 독대한 광수는 김종국 이름에 하트를 추가하며 애교를 부렸다.

한편 런닝맨 초능력자는 일요일 오후 5시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을 통해 전파를 탔다. (사진출처: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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