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정부가 만든 K팝 달력, 1년 내내 아이돌그룹 보는 재미가 '쏠쏠'

2011-12-25 20:13:47

[장지민 기자] 정부가 만든 K팝 달력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해외문화홍보원이 한류의 흐름을 반영해 170여 재외 공관에 배포한 '2012 K-POP 포토캘린더'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해졌다.

정부가 만든 K팝 달력은 한국 대중음악(K-Pop)을 핵심 주제로 하되 우리의 전통 악기를 병행해 소개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주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해당 달력에 실린 가수들은 SM의 슈퍼주니어, 에프엑스(f(x)), YG의 빅뱅, 투애니원(2NE1), JYP의 원더걸스, 2PM, 미쓰에이(MissA), DSP엔터테인먼트의 카라,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포미닛, 비스트, 코어콘텐츠미디어의 티아라,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씨스타 등 모두 12개 그룹이다.

1월부터 12월까지 각 달마다 한 그룹씩 소개돼 있는 이 캘린더에는 한국의 전통 음악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징, 가야금, 장구 등 전통악기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눈길을 끈다. 특히 첫 장과 마지막 장에는 QR코드를 넣어 스마트폰으로 한국 문화 소개 영상물을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더불어 달력으로 활용한 후 사진첩, 액자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로 액자 케이스를 제작하는 등 2차 활용도를 높여 달력 기능뿐 아니라 문화 콘텐츠로서의 기능도 엿볼 수 있다.

한편 '2012 K-pop 포토캘린더'를 제작한 해외문화홍보원 해외홍보콘텐츠팀의 박낙종 과장은 "170여 재외 공관을 중심으로 하여 전 세계 문화예술계 및 주요 언론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류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지속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13년 포토캘린더는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 국가 한국의 이미지를 더욱 확산시키는 데 주력하여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해외문화홍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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