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률 기자] 평범한 외모가 꿈인 여성들의 인생을 바꾸는 TV 프로그램 ‘Let美人’(렛미인)이 역대 최고의 반전을 이루어 내며 시청자들을 감동으로 가득 차게 했다. 1월6일 밤 11시와 7일 새벽 1시에 스토리온을 통해 방송된 렛미인에서는 일명 ‘괴물녀’로 불리며 어려움을 겪던 한 여성의 감동적인 변신 스토리가 방송을 탔다.
이날 렛미인 방송의 주인공은 일명 괴물녀로 불리던 임수진 씨. 임 씨는 심한 주걱턱과 사각턱으로 어렸을 때부터 줄곧 외모 스트레스를 받고 성장해야 했다. 그동안 수진 씨를 부르는 별명도 ‘호박’, ‘괴물’, ‘못난이’, ‘못생긴 애’로 변하며 마음을 아프게 했다. 심지어 수진 씨의 어머니도 '괴물'로 부를 정도였다. 성장기 수진 씨가 받은 스트레스는 말로 표현할 수도 없을 정도였다.
“윗니와 아랫니가 맞닿지 않아 음식을 씹는 것조차 어려워 회사 동료들과 함께 식사를 해본 적이 없어요. 늘 회사 기숙사에서 홀로 죽으로 끼니를 때우는 게 일상입니다. 부정확한 발음으로 자신감이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수진 씨는 이런 고충을 털어 놓으며 전문가의 도움을 애타게 구한다. 황신혜도 수진 씨의 이런 사연을 듣고 나서 눈물을 흘렸다.
“동생은 예뻐서 예쁜 공주님으로 불리는데 왜 나는 괴물이 되었을까?” 이런 생각은 수진 씨를 줄곧 괴롭게 했다. 수진 씨는 드디어 결심하기에 이르렀다. “이제 외모의 굴레에서 벗어나 공주로 불리고 싶다”고.
결국 수진 씨는 렛미인에 도움을 요청하기에 이르렀고 렛미인 닥터들은 토의 끝에 결국 수진 씨에게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 어렵고 긴 변신을 시작하고 마침내 공개된 수진 씨의 외모. 괴물이 미인이 된 순간이다.
수진 씨는 렛미인 닥터스인 안면윤곽수술 전문의 정지혁 원장에게 안면윤곽수술 등을 받았다. 보기 흉할 정도였던 주걱턱은 정상적인 얼굴로 바뀌고 전체적인 외모도 아름답게 변신했다.도대체 수진 씨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수진 씨의 안면윤곽 수술을 집도한 정지혁 원장은 “수진 씨를 괴롭히던 심각한 상태의 주걱턱을 안면윤곽수술로 정상적인 턱모양으로 바로 잡았습니다. 튀어나왔던 주걱턱은 원래의 자리로 들어가게 되고 갸름한 턱선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됨으로써 턱의 전체적인 크기가 줄어들었고 아름답게 변신하면서 예쁜 동안이 되었습니다”라고 집도 후기를 밝혔다.
괴물녀가 큐티녀가 되어 나타나자 방청객들은 놀라움의 탄성을 질렀다. "어떻게 저렇게 변할
수가 있을까?" 괴물녀의 큐티녀로의 변신은 랫미인의 승리일 뿐 아니라 현대의학의 승리라 할만했다. 드디어 수진 씨와 가족들의 만남. 수진 씨의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수진 씨의 변신을 축하했고 예쁜 동생과도 재회를 했다. 동생은 "이제는 언니가 저보다 더 예빠졌어요"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가족간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 했다.
한편 ‘Let美人’은 성형에만 국한됐던 기존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의 한계를 뛰어넘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신경정신과 치료, 스피치 강의, 체계적인 피트니스 등 전문가들의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치며 시청률을 높여 가고 있다.
메이크오버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도 정신과 전문의를 포함한 9인의 의료진이 스튜디오에서 직접 토론을 펼친다. 의뢰인의 변신 모습을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해 런웨이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세트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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