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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김원준-박소현, 9개월 만에 가상부부 종료에 눈물

2012-01-14 20:23:14

[윤혜영 인턴기자] '우리 결혼했어요'의 가수 김원준, 탤런트 박소현 커플이 9개월 간에 가상부부 생활을 종료했다.

1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김원준, 박소현 커플이 2012년의 처음이자 마지막 데이트를 즐겼다.

김원준은 박소현 집 앞으로 멋진 스포츠카를 끌고 와 박소현을 감동시켰다. 오픈카로 변신한 차를 운전하면서 애교 없기로 소문났던 박소현의 애교가 폭발했다.

그는 김원준을 향해 아이유의 노래 '좋은 날'의 "나는요~ 오빠가 좋은 걸~ 뿌잉뿌잉 어떡해" 부분을 부르며 폭풍애교를 보여줬다.

이어서 둘은 아무도 없는 스케이트장에서 로맨틱하게 스케이트를 타며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한 장면이었던 윗몸일으키기 키스와 거품키스를 흉내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행복했던 이들에게 도착한 미션카드엔 애석하게도 가상 부부 종료 메시지가 써 있었다. 오픈카와 길거리 데이트, 넘쳤던 애교까지 이 모든 것은 다 마지막 데이트였기 때문에 유난히 특별한 것이었다.

둘은 마지막인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미션 카드를 받고 눈물을 글썽였고 스케이트장에서 로맨틱 이벤트를 펼치면서 결국 눈물을 보였다. 그렇게 그 둘은 9개월 간의 부부생활을 마무리지었다. (사진출처: MBC '우리 결혼했어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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