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스키장 가는 길을 더욱 신나게 하는 패션 스타일!

2012-01-21 14:36:02

[곽설림 기자] 겨울 스포츠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계절이 왔다. 드넓게 펼쳐진 설원은 겨울 스포츠의 즐거움이 두 배가 되게 한다.

티 없는 새하얀 설원으로 향하는 길을 더욱 즐겁게 하려면 세련된 스타일 아이템을 준비해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다. 즐겁게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기 위한 스키복도 중요하지만 설원으로 향할 때 입는 옷 역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하지만 너무 차려입은 듯 한 스타일은 TPO에 맞지 않다. 스키장에 향하는 몸과 마음을 한층 가볍게 하려면 편안함도 필수적인 요소기 때문. 스키장 가는 길을 더욱 신나게 하는 패션 스타일 아이템을 공개한다.

활용도가 높은 패딩 아이템!


사실 회원권을 끊어 다닐 정도의 마니아가 아니라면 일 년에 두어 번 스키장을 찾는 것이 전부일 터. 이렇게 몇 번 입지 않는 스키복을 큰 돈을 들여 마련하는 것이 부담이 되는 것이 당연하다.

이럴 때는 패딩점퍼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패딩 아이템의 경우 소재의 특성 상 방수기능을 겸비하고 있어 스키복에 비해 전혀 뒤쳐질 것이 없다. 여기에 스키 팬츠만 하나 준비해 입는다면 완벽한 스키복을 완성할 수 있다. 커다란 짐가방을 하나 줄일 수 있으니 금상첨화다.

스키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패딩점퍼는 블랙이나 화이트 등의 무채색 계열보다는 설원에서도 눈에 확 띌 수 있는 비비드한 컬러나 유니크한 패턴이 가미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시인성이 좋은 아이템은 패션에도 중요하지만 스키를 탈 때 생길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불편한 코트는 그만!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한 아우터는 뭐?


익스트림한 스포츠를 즐기러 가는 길, 코트와 하이힐로 중무장하고 간다면 당신은 패션 테러리스트로 낙인찍힐 터. 이는 장소와 상황에 맞지 않는 것은 물론 활동의 불편함까지 줄 수있어 신나는 겨울 나들이의 기분을 다운시킬 수 있다.

이럴 때 불편한 코트를 던져버리고 편안하면서 스타일리시한 아우터에 눈을 돌려보자. 이번 시즌은 다른 시즌에 비해 다양한 디자인과 새로운 형태의 코트들이 대거 출시돼 스타일링의 다양성을 더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아우터는 단연 판초. 천 중앙에 구멍을 뚫고 그곳으로 머리를 내어 입는 옷을 통틀어 이르는 판초는 어느 아이템에 매치하든 슬쩍 걸칠 수 있어 매치하기 편리하다. 판초가 너무 유니크하다고 생각된다면 판초형태의 케이프 코트도 좋으니 참고해보자.

비비드한 컬러의 니트 아이템들!


스타일이 조금 밋밋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비비드한 컬러의 액세서리 아이템을 함께 매치해보는 것은 어떨까. 밋밋한 스타일에 컬러가 생기를 더해줄 터.

가장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아아템은 니트 머플러와 비니. 비니의 경우 스키장에서 꼭 필요한 아이템 중 하나니 이왕이면 다홍치마로 화려한 컬러로 선택해 스타일에 활력을 더해보자.

세련된 스키무드를 더하려면 오가는 길의 패션 스타일도 중요하다. 스키장을 즐길 수 있는 시즌이 다가왔을 때 이를 마음껏 누려야 할 터. 예쁜 스키복만큼 오가는 길을 즐겁게 해줄 스키장 가는 길의 패션. 세련된 스키무드를 더해 스타일리시하게 즐겨보자.
(사진출처: 난닝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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