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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윤영미 前 아나, "카드빚 갚으며 악착같이 살았다"

2012-01-20 11:23:35

[윤혜영 인턴기자] 윤영미 前 SBS 아나운서가 힘들었던 과거를 공개했다.

1월20일 방송된 '여유만만'에서는 2011년 12월에 출연한 윤영미의 고백이 전파를 탄데 이어 방송 이후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당당하고 화려해보이는 아나운서였지만 사실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밝히면서 "평범한 출판사 직원인 남편과 신혼 초 효창동 작은 연립주택에서 시작해서 남편 카드빚을 갚으며 살았다"고 고백했다.

또 "지방 방송국에서 올라온 데다 얼굴도 평범한 편이라 방송 순위에서는 항상 꼴등이었다"면서 "남들 하기 싫어하는 힘든 프로그램을 도맡았고 몇 만원 수당을 받기 위해 자진해서 휴일근무도 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화려한 다른 아나운서들이 명품 이야기를 할 때 자신은 살 수는 없었고 시장에서 천을 끊어다 똑같이 만들어 입었다"고 밝혔다.

그렇게 방송이 되고 그는 "이후에 사람들이 많이 응원을 보내줬고 일도 많이 들어온다"면서 "남편도 방송 당시 울었는데 그 덕분에 인기가 많아졌다"며 좋아했다. (사진출처: KBS '여유만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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