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하늘 기자] 설 특선 영화가 네티즌을 유혹하고 있다.
1월21일에서 24일까지 나흘 간의 설날 연휴가 시작됐다. 명절을 맞아 지상파 방송 3사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준비해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기게 한다.
1월22일에는 수사물이 준비돼 있다. KBS 2TV는 오후 11시35분에 영화 '체포왕'을, MBC는 오전 0시40분에 '거북이 달린다'를 방송한다. KBS는 오전 0시50분에 '콰이강의 다리'를 방송하며 명화 시리즈를 이어나간다.
설날 당일에는 휴먼드라마와 액션물이 적절히 배치돼 있다. SBS는 오전 11시20분 청각 장애인 야구부의 얘기를 다룬 영화 '글러브'를, KBS 2TV 오후 8시50분에는 신개념 히어로물 '아이언맨2'가 전파를 탄다. SBS는 오락영화 '전우치'를 오전 0시55분에 방송하며 KBS는 오후 11시30분에 데보라 커와 율 브리너 주연의 영화 '왕과 나'가 방영된다.
연휴 마지막 날인 1월24일에는 대작들이 준비돼 있다. KBS 2TV는 김명민, 한지민 주연의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을 오전 10시50분에 방송하며 오후 8시50분에는 차태원 주연의 코미디 영화 '헬로우 고스트'가 시청자를 찾아간다.
SBS는 0시40분에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EBS는 오후 11시25분에 천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영화 '괴물'을 방송한다. (사진출처: '전우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누구를 위하여 좋은 울리나', '거북이 달린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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