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선 기자] 가수 이적이 개리를 두고 국사책 외모라고 언급했다.
1월20일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설날 특집으로 ‘스케치북 미남이시네요’를 준비했다. KBS 관계자 4명을 대상으로 ‘미남 베스트5’를 뽑은 것이다.
특히 유희열은 “이 분이 5위밖에 안되는걸 보아하니 정말 치열한 경쟁이 있었다”고 말하며 “5위는 이승기다”고 말해 폭소를 터뜨렸다.
이승기를 누르고 4위를 꿰찬 사람은 이적이었다. 그는 스튜디오에 등장해 “또 방송 이런식으로 하시는구나. 이승기에게 미안하다. 이승기는 밑밥이었고 내가 4위이면..”이라고 말하며 말끝을 흐렸다.
2위에 오른 김범수를 보고는 “김범수와 개리는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며 “국사책에 등장해도 어색하지 않은 얼굴이다. 상투만 틀면 우리 민족의 한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가수 이적과 유희열은 순위가 점차 공개될 때마다 긴장하기 시작했다. 이어 3위에는 리쌍, 2위에는 김범수가 비주얼 포텐을 터뜨리며 무대를 압도했다. 놀랍게도 정재형의 노래대결에 과장된 발음으로 노래를 부른 유희열이 스케치북 미남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과거 영상을 방영했다. 당시 유희열은 아이유가 출연하자 ‘매의 눈’으로 아이유를 뚫어지게 쳐다 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출처: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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