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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이 ‘너를 위해’ 반전 소화 “박지민 가장 잘했지만 박수 이하이 것”

2012-02-06 09:11:45

[김혜진 기자] ‘K팝스타’ 이하이의 ‘너를 위해’가 화제다.

2월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에서 이하이가 부른 임재범의 ‘너를 위해’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 이하이에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부르도록 한 양현석은 “대중들도 ‘소울풀한 아가씨가 임재범의 노래를 불러?’라며 의아해할 것이다. 그만큼 이하이에게는 어려운 과제”라며 “이하이가 이 노래를 소화해내면 심사위원 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선곡의 이유를 밝혔다.

이하이는 “남자 키로 쳐도 고음인데 여자 키로 바꾸니 더욱 그렇다”며 오디션에 임하기 전까지도 긴장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무대에 올라선 이하이는 특유의 짙은 음색과 감성이 가득 담긴 노래를 불러 심사위원들을 황홀케 만들었다.

이에 박진영은 “오늘 노래한 친구들 중 제일 잘하지 않았다. 박지민이 가장 잘했다. 하지만 박지민은 잘하는 것을 잘했고 이하이는 자기가 못하는 것을 잘했다. 결과적으로는 박지민이 잘했지만 박수는 이하이에게 주고 싶다. 너무 멋있었다. 처음 시도하는 장르라 어설픈 부분도 있었지만 놀라운 가능성”이라며 호평을 내렸다.

보아 역시 “듣는 내내 가슴이 참 먹먹해지는 느낌이었다. 못하는 장르일 수도 있지만 목소리랑 가사랑 굉장히 잘 맞았다. 듣는 내내 되게 마음이 아팠다”며 감동받은 마음을 드러냈다.

양현석은 “이 노래 하기 싫어했었죠. 그래서 제작자가 중요한 거에요”라며 자신을 칭찬하며 “(이하이가)너무 자랑스러워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 기대했던 것만큼 좋은 무대였고 힘든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하이는 이날 박진영의 캐스팅 카드를 받고 JYP에서 트레이닝을 받기로 했다. (사진출처: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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