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여진구 '개콘' 출연, 세자빈 김지민에 반해 '연우앓이' 완쾌?

2012-02-13 09:35:35

[장지민 기자] 아역배우 여진구가 '개콘'에 출연해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여진구는 2월12일 밤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감수성'에 왕세자로 등장해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맡았던 왕세자 역할의 연장선에 서서 열연했다.

왕으로 출연한 개그맨 김준호는 여진구에게 "세자빈을 간택해놨으니 혼례를 올려라"는 말에 "마음에 품은 이가 있습니다. 허연우 입니다"라고 응하며 '해를 품은 달'의 상대역이었던 허연우를 언급했다.

그러나 갑자기 등장한 개그우먼 김지민의 미모에 반해버린 여진구는 "이번 만큼은 아버지의 말씀을 따르겠습니다"라고 급하게 말을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지민은 알고보니 세자빈의 몸종이었고 진짜 세자빈은 바로 개그우먼 박지선이었다. 이에 여진구는 무릎을 꿇더니 "연우야~"라고 울음을 터뜨리며 탄식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같은 여진구의 깜짝 출연과 열연에 시청자들은 "여진구의 존재감 대단했다", "개그감도 출중!", "못하는 연기가 없구나!"등의 호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 제보 star@bntnews.co.kr

▶박은영 아나 호피무늬 의상 화제, 단아→섹시 '이미지 탈바꿈'
▶송승헌 임대료 수익, 한 달에 5천 만 원 이상…최고가 빌딩 주인은?
▶‘패션왕’ 이제동맥경화 등장, 게임 경기를 예능화한 해당 사건 무엇?
▶도대윤 분노 "팬이면 반말해도 돼?" 공격적 태도에 팬들도 깜놀
▶다이애나비 친필편지, 결혼 전 찰스왕세자 현부인 카밀라 존재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