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하늘 기자] 개그맨 정찬우가 아버지의 죽음을 고백했다.
2월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스타특강쇼'에서는 정찬우가 출연해 스펙 따지는 세상에서 사는 법을 강의했다.
이어 정찬우는 "아버지가 집 밖으로 나가면 집을 못 찾으시니 아버지를 힘으로 억눌러야했다. 그러던 중 제가 군대에 가게 됐는데 갑자기 중대장님이 오셔서 나보고 씻으라고 하더라. 그 말을 듣는 순간 느낌이 이상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정찬우의 아버지는 정찬우가 군 복무 중에 돌아가셨다고. 정찬우는 "6세 지능인 아버지가 집을 나가셔서 치킨을 드셨다. 그런데 돈이 없으니 치킨집 주인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도 아버지와 말이 안 통하니 그냥 내보냈다"라고 말을 이었다.
그는 "아버지가 혼자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의정부까지 가셨는데 집은 못 찾아가셨다. 의정부에서도 그렇게 돌아다니시다가 결국 아사하셨다"라며 눈물을 보여 관객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
한편 정찬우는 자신의 사업담에 얽힌 이야기를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사진출처: tvN '스타특강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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