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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떠난 '강심장' MC자리, 누가 채울까?

2012-02-21 16:49:09

[민경자 기자] SBS '강심장'의 MC가 또한번 바뀔 예정이다.

그동안 '강심장'의 단독MC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던 이승기가 하차의사를 전함으로써 '강심장'의 새 주인에 대해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2월21일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bnt뉴스와의 통화에서 "하차 확정은 된 것이 아니지만 조율중"이라고 밝혔다. 이미 이승기는 작년 2011년 군입대와 관련 하차를 하려 했으나 같은해 9월 공동 MC였던 강호동이 잠정은퇴를 선언, 시기가 늦춰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수많은 게스트들을 아우를 수 있는 MC자리를 누가 채울까. 빠른 흐름과 게스트들의 이야기 포인트를 자연스럽게 끄집어낼 수 있는 '강심장'의 차기 MC를 훑어보았다.

먼저 '미녀들의 수다', '생방송 금요와이드', '복불복2' 등에서 걸죽한 입담과 노련함을 선보인 개그맨 남희석과 '불후의 명곡2', '안녕하세요', '개구쟁이'로 수위를 넘나들며 재치있는 멘트로 말끔한 진행을 보여준 신동엽이 눈길을 끈다. 또한 '자기야' '세대공감 1억 퀴즈쇼', '이야기쇼 두드림' 등 편안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진행을 보인 김용만, '붐특 아카데미'로 이미 '강심장'의 MC자리를 노리고 있는 방송인 붐과 슈퍼주니어 이특이 눈여겨 볼만 하다.

아직까지 차기 MC자리는 확정된 바 없지만 그동안 화요일 밤을 책임질 위치이기에 그만큼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 위의 4명의 MC외에도 초창기 이승기처럼 의외의 인물이 등장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강심장'에서 하차의사를 보인 이승기는 3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킹투허츠(킹2hearts)'에서 하지원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사진출처: bnt DB / SBS'강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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