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이지아 숏커트-젓가락 다리 화보 "이젠 내가 나일 수 있어 행복하다"

2012-03-16 14:10:33

[윤혜영 인턴기자] 배우 이지아가 파격적인 숏커트 머리를 선보였다.

이지아는 3월15일에 발행되는 엔터테인먼트 &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퍼스트룩(1st Look)을 통해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지아는 화보에서 파격적인 숏커트 헤어와 함께 화이트 셔츠와 스커트, 베이지색 트렌치 코트를 비롯해 컬러풀한 양말과 단화, 그리고 페도라까지 밝은 톤들의 의상과 악세서리로 봄내음을 물씬 풍기며 순수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지아는 그동안의 일들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 놓았다.

그는 "사람들이 다가오면 일단 한두 발짝 물러서기부터 했다. 나에 대해 물어오면 답해 줄 것이 많지 않았으니까"라면서 "거짓말하거나 숨기는 건 익숙하지 않으니 스스로 물러서서 거리를 두는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보다는 컴퓨터와 친하고 외출보다는 집안 생활에 익숙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심장이 찢겨져 나갈 것 같은 아픈 시간들은 지나갔다"며 "살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내가 나여야 한다'는 생각이다. '내가 나일 수 있다'는 게 이렇게 편안하고 행복한 것인지 오랫동안 잊고 살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지아에 대한 자세한 인터뷰와 추가 화보들은 퍼스트룩 온라인과 모바일 퍼스트룩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이지아는 14일, 소리바다 계열사인 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전한 바 있다. (사진출처: 퍼스트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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