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기자/ 사진 이현무 기자] “여드름 피부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대학생들의 M.T. 시즌인 요즘 새내기 K양은 남모를 고민에 빠졌다. K양은 학창 시절 공부하느라 미처 관리하지 못한 여드름 피부가 늘 콤플렉스였다. 그녀의 어머니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입학하면 여드름이 사라진다고 말했지만 여드름 피부는 호전되지 않았다.
K양은 여드름 피부가 호전되길 바라면서 피부 전문의를 찾기도 하고 여드름에 좋은 화장품을 찾아가며 사용했지만 큰 변화가 없었다.
리더스 코스메틱은 여드름 피부가 좋아지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세안부터 달리 해야한다고 말했다. 여드름 세안법은 어떻게 다를까. 울퉁불퉁한 여드름을 제거하고 매끈한 피부로 거듭나기 위한 여드름 세안법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 ‘꿀광피부’로 거듭나는 ‘여드름 세안법’
1. 세안을 하기 전 손부터 깨끗하게 씻는다.
그 다음 클렌징 오일 보다는 클렌징 젤, 로션, 워터 타입 중 하나를 택한 후 적당량을 취해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세안 또는 티슈로 닦아낸다.
Point 1차 클렌징을 할 때 마사지를 하는 경우가 있지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피부 겉에 맴돌던 메이크업 잔여물들이 화려한 손끝의 마사지 기술로 다시금 피부 속에 침투하여 트러블을 유발하기 때문.
3. 트러블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은 클렌징 제품을 택한다. 특히 무방부제, 무알콜, 무합성제, 무인공색소, 천연보습제 성분으로 이뤄진 제품을 택하는 것이 좋다.
리더스 코스메틱의 ‘에이씨 스탑 폼클렌징’은 과잉피지 조절에 효과적인 식물성 성분과 천연보습제로 쓰이는 메이플 시럽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민감한 피부의 자극을 완화시켜주는 상쾌한 피치 민트향의 여드름 전용 클렌징.
Point 거품을 얼굴에 펴 발랐을 때 얼굴이 보이지 않을 정도가 좋다. 일반 폼 클렌징일 경우에는 손을 오므렸을 때 손바닥 안에 물이 고일 정도의 양이 적당하다.
4. 손에 덜어낸 세안제를 바로 얼굴에 비비기보다는 손으로 충분히 거품을 내준다.
5. 풍성한 거품을 이용해 가볍게 손을 대고 원을 그리며 얼굴을 닦아주어 자극을 최소화 한다.
Point 풍성한 거품을 볼, 이마, 코, 턱 순으로 발라준다. 자극 없이 살살 둥글둥글 원을 그리듯 발라준다.
6. 볼은 턱에서부터 턱 라인을 따라 살살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듯이 발라준다.
Point 얼굴 중간에서부터 바깥쪽 그리고 이마와 볼은 피부를 펴주는 느낌으로 발라준다.
7. 너무 뜨겁거나 차갑지 않은 35~40도의 미온수(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거품을 헹궈준다.
손으로 문지르지 않고 손으로 물을 떠서 그 물로 쓸어내리듯 거품을 제거해준다. 이마와 머리카락이 맞닿는 부분에도 잔여 세안 성분이 남아 있을 수 있으니 그 위에도 손에 한가득 물을 떠서 그 물에 얼굴을 담듯이 부드럽게 세안한다.
Point 거품은 손으로 특별한 자극을 주지 않고도 물에 녹아서 헹궈지기 때문에 세안을 할 때에는 물에 얼굴을 담듯이 물을 흘려내려 거품을 씻듯이 세안한다. 특히 위, 아래가 아닌 좌, 우로 헹궈 예민한 눈가, 볼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한다.
8. 세안 마무리에 찬물을 손으로 떠내어 얼굴 곳곳을 물을 끼얹듯이 세안해준다.
세안 마무리에 찬물로 헹구면 얼굴에 수분감을 더하고 모공이 좁아져 탄력을 높여준다. 또한 갑자기 바뀐 온도차로 인해 피부의 혈색이 좋아지며 혈액순환 역시 원활하게 한다.
Point 문지르지 않고 손으로 물을 끼얹듯이 하여 피부에 자극을 최소한으로 한다.
9. 세안을 마치고 수건을 물기를 제거한다.
Point 물기를 닦을 때 부드러운 수건을 사용하고 역시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문지르지 않고 가볍게 톡톡 두드리듯 닦아준다.
(도움말: 리더스 코스메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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