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전지현 웨딩드레스 모델핏과 비교했더니 '같은 옷 다른느낌'

2012-04-14 21:36:46

[민경자 기자 / 사진 김정희 기자] 영국과 미국에서 공수해온 배우 전지현의 웨딩드레스가 모델 핏과 비교가 되고 있다.

4월1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동갑내기 신랑 최준혁 씨와 백년가약을 맺은 전지현은 기자회견, 본식1부에 각각 다른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기자회견에서는 영국의 디자이너 제니 팩햄(Jenny Packham)의 2012 S/S시즌 컬랙션의 드레스를 입었다. 제니 팩햄은 영국 왕세자비인 케이트 미들턴이 즐겨 입는 브랜드이자 배우 김효진이 웨딩화보 촬영 때 입었던 드레스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제니 팩햄의 드레스의 모델 샷은 그리스 여신을 연상케 했지만 전지현은 동양적 미를 살렸다. 전지현은 큰 키과 서구적인 몸매로 훌륭히 소화해 냈던 것.

이어 14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본식 드레스는 미국의 림 아크라(Reem acra)의 디자인으로 모델보다 더 아름다운 핏을 자랑했다. 특히 볼륨감 넘치는 전지현은 청순하면서도 단아한 매력을 부각시켰다. 또한 결혼식 2부에서는 시할머니인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가 직접 디자인한 한복을 입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본식드레스가 예쁘네요. 8천만원짜리...", "모델 핏이랑 많이 다르네", "옷이란게누가 입느냐에 따라 완전 다른 느낌"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제니 팩햄 홈페이지 / 림 아크라 홈페이지 / 메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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