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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희대의 바람둥이 견 알리 "올해만 새끼가 30마리?"

2012-04-29 10:05:17

[윤혜영 기자] 바람둥이 견 '알리'가 떴다?

4월29일 방송된 SBS '동물 농장'에서는 암컷들을 유혹하고 바람처럼 사라지는 나쁜 남자, 바람둥이 견 '알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견공계에 여자 울리기론 둘째가라면 서러운 녀석이 등장했다. 50여 가구 정도인 경북 군위의 작은 마을에 올해만 해도 태어난 강아지 새끼들이 30마리 이상인데 이 모든 새끼들의 아빠가 바로 이 동네 유명한 난봉꾼 알리라는 것.

알리는 언제나 새로운 암컷을 찾아 나서지만 새끼를 낳고 나면 안면 싹 바꾸는 그 뻔뻔함 때문에 동네에선 카사노바로 통한다. 아기가 태어나면 또 다른 여인에게 마음주기 바쁘다. 하지만 알리에게 목줄을 매면 사료도 먹지 않고 펜스를 쳐도 넘어서 방법이 없다고.

알리가 온종일 마을을 휘젓고 다녀 새끼의 아빠는 알리라고 마을 사람들 모두 입을 모아 증언하지만 정작 심증은 있고 물증은 없는 애매한 상황이라 진실을 밝히기 위해 동네 최초, 친부확인 DNA 유전자 검사에 돌입했다.

그런데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유전자 검사 결과 정말 모든 새끼들이 다 알리의 자식이었던 것.

결국 알리의 건강을 위해, 동네 개들의 안전을 위해 알리는 중성화 수술을 받게 됐다. (사진출처: SBS '동물 농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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