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트렌디한 연인들의 커플룩 연출법은?

2012-05-04 16:07:55

[김희옥 기자] 갑자기 더워지면서 연인들이 나들이 하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잇다. 이런 시기에 영화를 보러 가는 것 보다는 가까운 공원으로의 소풍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덩달아 연인임을 어필하고 싶은 같은 옷차림의 커플들을 많이 보게된다. 하지만 손발이 오그라들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같은 차림의 커플룩은 이제 옛날일이다.
베이직함이 멋스러운 법. 티내지 않아도 세련된 연인임을 알릴 수 있는 커플룩을 원한다면 가장 기본 아이템에 충실해 보자.

신혼여행을 위해 공항을 찾았던 기태영과 유진은 베이직하면서도 누가봐도 커플임을 과시하는 패션으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들의 커플 룩에는 보이지 않는 스타일링 센스가 엿 보였으니 컬러의 자제하고 심플한 화이트 티셔츠만 통일한 깔끔함을 더욱 두각 시킨 패션이었다.

여기에 기태영과 유진 모두 아기자기한 귀여운 모자와 유진은 목에 머플러를 둘러 베이직한룩에 적절한 포인트로 스마트한 스타일링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완전히 같은 아이템보다는 다른 컬러로 차이점을 두거나 같은 컬러의 디자인이 다른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이 더욱 현명하다.


캐주얼 브랜드 앨빈클로 관계자는 “일부러 커플룩을 맞출 필요 없이 비슷한 디자인에 같은 포인트 하나만 통일시킨다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커플룩을 완성시킬 수 있다”며 “짜증지수가 높아지는 요즘, 상큼한 커플룩 선물로 다시 한 번 사랑을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따뜻한 날씨에 주말 나들이 야외 데이트가 많아진다. 꼭 연인이 아니어도 친구끼리 혹은 가족끼리 추억을 만드는 방법으로 커플룩 매치는 어렵지 않으면서도 설레게 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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