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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의 날 특집] 나이는 이제 성년인데, 내 피부는 아직도 사춘기?

2012-05-16 20:17:11

[뷰티팀]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젊은이들을 축하하는 2012년의 성년의 날은 1992년생들이 만 20세가 되어 성인으로 인정받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발을 딛는 뜻 깊은 날이다.

이날은 향수와 장미꽃을 주고받으며 서로를 축하한다. 하지만 이제 갓 성인이 된 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선물은 아마도 이성 친구가 생기는 일 혹은 이성 친구에게 더욱 멋지고 예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아이템일 것.

피부가 나이를 결정하고 외모를 좌우하기 때문에 성인이 되면 본격적으로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 사춘기에 자연스럽게 생기는 여드름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여드름에서 해방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시기에 피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성인여드름으로 발전할 수 있다.

어엿한 성인의 나이가 되었음에도 아직도 여드름 흉터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성인여드름을 의심해봐야 한다. 성인 여드름은 피지선에서 만들어진 피지가 모공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할 경우 발생된다. 또 다른 발생 요인으로는 계절의 변화, 자외선, 수면 부족, 스트레스, 호르몬, 특정 약물 복용, 음주나 흡연 등이 있다.

여드름이 생겼을 때는 초기에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미리 예방하는 것. 사춘기 이후에 사라지는 청소년 여드름과는 달리 성인 여드름은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저절로 없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여드름은 치료 후에도 흉터 및 색소침착이 남을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데 성인의 경우 청소년보다는 피부 재생력이 떨어져 여드름 자국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이다. 요즘 같이 피부 건조와 다양한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 봄철에는 더욱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성인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 타입에 맞는 기초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고 머리를 감을 때 샴푸, 린스 등이 피부에 남지 않도록 깨끗이 씻어 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왁스나 스프레이 등 헤어 제품은 얼굴에 닿을 경우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생활 습관과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 숙면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이미 여드름으로 생활의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거나 피부 타입에 맞는 기능성화장품을 잘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제공: 낫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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