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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으로 그리는 그림 에르난’s] 컬러의 절대 강자 ‘화이트’

2012-05-17 20:00:02

[박지협 기자] 화이트 컬러의 능력은 실로 대단하다. 어디에도 잘 어울리며 시즌을 대표하는 트렌디 아이템과 매치해도 완벽한 소화력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화려한 프린트와 강렬한 색상의 유행으로 이와 찰떡궁합을 이루는 화이트 컬러 또한 인기를 끌고 있다.

화이트 컬러를 입으면 화사하고 심플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봄, 여름 시즌에 착용하면 시원하고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청순, 순결, 여성스러움을 대표하는 컬러이기도 해 여성복에서는 다양한 스타일과 디자인으로 화이트 컬러를 만날 수 있다.

한편 남성복에서는 스타일의 범위가 한정된 것이 사실이다. 티셔츠, 셔츠, 재킷 정도에 화이트 컬러를 사용하며 디자인은 매우 간결한 것이 특징. 화이트 컬러를 상의에만 활용한 당신이라면 이번 시즌에는 팬츠에도 도전해 보는 것이 어떨지. 트렌드에 민첩한 스타들은 화이트 팬츠의 매력에 빠졌기 때문이다. 스타들의 패션을 통해 화이트 컬러의 스타일링 팁을 알아보자.

세련됨의 정수 화이트 팬츠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송재희. 차기작 제작 발표회 현장에서 클래식함이 묻어나는 수트룩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 단순한 수트룩이 주목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화이트 팬츠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블랙 컬러의 재킷과 화이트 팬츠의 만남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다. 그야말로 심플함과 세련됨의 정수를 보여주는 스타일을 완성한 것. 화사한 화이트 팬츠 하나로 스타일에 활기를 불어 넣은 셈이다. 여기에 브라운 컬러의 구두를 착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영화 ‘돈의 맛’ 제작 발표회에서 박희순은 화이트 팬츠로 캐주얼 댄디룩을 완성했다. 화이트 팬츠와 데님의 매치로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데님 셔츠의 소매를 걷어 올려 패션 센스를 더한 것이 특징. 때 이른 무더위에 긴 화이트 팬츠가 부담스러운가? 반바지를 선택해 보라. 한결 산뜻한 스타일이 완성될 것이니.

화이트 티셔츠, 화이트 셔츠 는 필수


화이트 컬러의 티셔츠와 셔츠의 매력은 무궁무진하여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이면서도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이 때문에 남녀노소에 국한되지 않고 사랑받는 것이다.

행사장을 찾은 은혁은 파스텔톤의 옐로우 팬츠에 브이넥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해 심플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부담스럽게 여길 수 있는 파스텔 컬러를 화이트 컬러와 매치하면 군더더기 없이 완벽한 룩이 완성된다.

트렌드의 최전방에 서 있는 플라워 프린트. 남성복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강렬한 플라워 프린트의 반바지는 스타일에 재미를 더해 센스있는 스타일이 완성된다. 여기에 화이트 셔츠로 전체적인 스타일을 살짝 눌러주면 한층 더 스타일리시한 룩이 완성된다. 프린트 아이템을 명민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지름길은 모노톤과 매치하는 것. 그중에서도 화이트 컬러와 매치하면 좀 더 화사한 룩을 만들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사진출처: 도쿄빌라 ,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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