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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공유 '경준을 독고진과 비교하지 말라'

2012-05-29 17:08:45

[민경자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배우 공유가 '홍자매'의 전작 '최고의 사랑'의 남주 독고진을 언급하며 자신만의 연기관을 전했다.

5월2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는 KBS2TV 새 월화드라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극중 공유는 30대 소아청소년과 의사 서윤재 바디에 18세 사춘기 소년 강경준(신원호)의 멘탈을 지닌 서윤재로 분할 예정. 1인 2역을 통해 코믹에서 진한 멜로까지 선보일 공유의 연기 변신은 기대감을 높인다.

5년만에 드라마 컴백작으로 '빅'을 선택한 이유에 "전작(영화 도가니)이 너무 어두웠다. 하지만 지금 역할은 코믹이기 때문에 현장에서도 밝게 웃는다. 무엇보다 팬들이 드라마에서 제 모습을 많이 그리워 하시는 것 같아 이 드라마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데뷔후 처음으로 코믹적 연기에 도전하는 공유는 "작가가 써준 상황이 억지스럽지 않아 대본대로 해도 재미있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보시는 분들도 편하게 보실 것같다"며 "제가 나이에 비해서 소년스러운 모습이 있다. 그런 것들을 극대화 시켜서 드라마에서 표현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이어 홍자매의 전작이자 경쾌한 캐릭터인 '최고의 사랑' 독고진을 언급하며 "경준을 독고진으로 생각하면 안될 것 같다. 제가 캐릭터를 세게 하지는 않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경준이란 캐릭터가 독고진처럼 각인되지 않을 것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빅'은 사춘기 영혼의 최강 스펙 약혼남과 천하쑥맥 여교사의 아찔 짜릿한 로맨스를 담은 국민 로민틱 코미디로 6월4일 월요일 밤 9시55분,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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