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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대인기피증 고백 "사람이 정말 무서웠다"

2012-06-01 04:47:13

[연예팀] 걸 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이 대인기피증으로 마음고생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5월31일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2’에서는 그룹 씨스타와 유키스가 출연해 걸출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효린은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도 웬만하면 울지 않는 성격”이라며 “심지어 씨스타가 1위를 했을 때에도 안 울었다. 그냥 웃기만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반대로 슬퍼서 운 적은 있다. 두 달동안 대인기피증에 걸려 방에서 한 발짝도 나오지 못했다”며 아픈 기억을 회상했다.

“누가 상처를 줬냐”는 MC의 질문에는 “사람이 무서웠다. 그냥 그런 일들이 있었다”고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효린이 의외의 상처를 고백하자 김태원은 “나도 2년간 대인기피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경험담을 전하며 상처받은 후배의 마음을 보듬기도 했다.

한편 ‘효린 대인기피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악플도 마음에 못 담아둔다는 사람이 무슨 일로 대인기피증까지 앓았을까?”, “언니.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힘내세요!”,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net ‘비틀즈코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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