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기자] 뷰티브랜드들이 다양한 마케팅 수단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알린다.
뷰티업계에서 가장 큰 마케팅 수단은 ‘입소문’이다. 직접 써본 제품의 체험수기 혹은 뷰티계의 영향력 있는 사람의 한마디가 제품 판매를 좌우하기도 한다. 뷰티브랜드가 각종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나눠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이유다.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방편도 있다. 미샤는 유니세프와 손을 잡았다. 유니세프의 활동을 지원하는 기금 모금 행사에 참여하면 자사 대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태평양제약은 전문 메디컬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른바 ‘코스메슈티컬’을 내세운다. 이는 화장품과 의약품을 합성한 신조어로 자사의 약학적 전문성을 드러냈다.
뷰티업계에서 다양한 소식이 들려온다. 경쟁적인 마케팅 구도 속에서 어떤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지 살펴보자.
▲ 랩 시리즈 ‘대학생 객원 마케터’ 7기 모집
랩 시리즈가 그루밍과 기업 마케팅 활동 참여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7기 대학생 객원 마케터’를 6월17일까지 모집한다.
랩 시리즈 대학생 객원 마케터로 선발되면 랩 시리즈의 모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마케터 수료증을 발급하며, 마케터 수료 학생 중 1명에게 마케팅팀 인턴사원 기회를 제공한다.
▲ 크리니크, 여드름 강자 면모 선보인다 ‘클리어 스킨 챌린지 프로젝트’
더운 날씨가 되면 여드름은 더욱 기승을 부린다. 이에 크리니크는 여드름을 퇴치하고 깨끗한 피부로 태어날 수 있도록 크리니크 안티 블레미쉬 솔루션 라인을 선보이고 체험단 이벤트를 개최한다.
크리니크는 6월11일부터 한 달 동안 온라인을 통해 응모 가능한 ‘클리어 스킨 챌린지 프로젝트 체험단’을 모집한다. 크리니크 ‘안티 블레미쉬 3-스텝’ 정제품 한 달분을 제공 받아 사용할 수 기회를 부여받으며, 8월 중 크리니크에서 진행하는 데이트 파티에 초대될 기회도 있다.
▲ 미샤 ‘유니세프와 함께 하는 만원의 행복’
미샤가 6월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만원의 행복’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에 당일 판매액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한다.
미샤는 2011년 1월부터 유니세프와 국제 아동 사업 후원을 위한 협약식을 맺은 바 있다. 이번 6월에는 ‘유니세프와 함께 하는 만원의 행복’ 행사를 진행했다. 미샤는 하루 동안 서울 명동 1호점에서 베스트셀러 ‘보랏빛 앰플’을 1만원에 판매하고 유니세프 모금함에 1만원을 고객이 직접 기부하도록 했다. 또한 즉석에서 제품을 증정했다.
▲ 태평양제약, 메디컬 뷰티 전문 브랜드 ‘에스트라’ 론칭
태평양제약은 6월11일 피부 질환 및 민감성 피부를 위한 메디컬 뷰티 전문 화장품 브랜드인 ‘에스트라’를 새롭게 선보인다.
에스트라는 태평양제약에서 선보이는 기존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를 통합한 병의원 전문 메디컬 뷰티 브랜드다. 피부치료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병의원 전문 제품으로 구성됐다.
전문 제약사를 통해 선보이는 본격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라는 점이 특징이다. 태평양제약은 아모레퍼시픽과 공동 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피부를 위한 화장품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뒀다. 동양인의 피부를 연구해 피부치료를 보다 빠르고 건강하게 도울 수 있는 솔루션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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