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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 이종혁, 김정난에게 세레나데 열창 '또 무슨 잘못을 했기에…'

2012-06-20 12:42:55

[민경자 기자] '신사의 품격' 배우 이종혁이 부인 김정난을 위해 품격 있는 '사랑의 세레나데'를 선보인다.

이종혁은 SBS특별기획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에서 낙천적이고 잘 노는 '천상 한량' 이정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천방지축 바람둥이 남편인 이종혁은 남편 바람기를 잡기 위해 동분서주 하는 애처로운 부인 박민숙을 피해 사건사고를 저지르며 시청자들에게 '깨알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6월23일 방송될 '신사의 품격' 9회 분에서 이종혁은 직접 기타를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등 김정난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펼쳐낸다. 그야말로 로맨틱한 '록 송'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이종혁은 지금까지 부인 김정난 몰래 결혼반지를 빼놓은 채 다른 여자들을 만나는 등 각종 사고를 치며 김정난과 티격태격 해왔던 상황. 하지만 부인 김정난의 진심어린 마음을 느끼게 된 이종혁이 지금껏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감동 이벤트를 벌이게 된다. 달달하고 로맨틱한 ‘세레나데’를 통해 이종혁이 부인 앞에 당당한 ‘로맨틱 가이’로 등극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종혁이 '러브 세레나데'를 부르는 장면은 12일 경기도 일산에서 진행됐다. 이종혁은 ‘세레나데’ 촬영을 위해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기타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이고, 틈틈이 시간 날 때마다 기타연습을 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며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촬영이 시작되면서 펼쳐진 이종혁의 노래 선율에 촬영장에 있던 스태프들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 뮤지컬 배우였던 이종혁의 탁월한 노래 솜씨와 부드러운 기타 연주가 촬영장을 뒤흔들며 마치 공연장에 있는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귀띔이다.

특히 이종혁은 더욱 완벽한 기타 연주를 위해 극 중 콜린 역으로 등장하는 씨엔블루 기타리스트 이종현에게 'SOS'를 요청, 이종현으로부터 1대1 교습을 받는 열정을 발휘했다. 이종현은 기타 코드 하나하나를 손가락으로 짚어주는가 하면, 직접 기타 연주를 시범으로 보여주는 등 열성적인 교습을 펼쳤고, 이로 인해 이종혁은 더욱 품격 있는 기타 연주를 완성시킬 수 있었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이종혁은 천진난만하면서 철부지 같은 이정록 역을 탁월한 연기로 그려내고 있다"며 "이종혁이 등장하면 시청자들이 웃음부터 나온다고 할 만큼 코믹 캐릭터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앞으로도 김정난과 함께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끊이지 않을 이종혁의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8회분 엔딩장면에서는 김하늘의 짝사랑을 알게 된 김수로가 장동건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가운데 김하늘이 등장, '삼자대면'하게 되는 모습이 담겨졌다.김하늘에 대한 불꽃 짝사랑을 보여주는 장동건, 짝사랑남 김수로에 대한 마음을 접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김하늘, 김하늘이 자신을 짝사랑했다는 사실에 당황한 김수로, 이 세 사람이 맞닥뜨릴 삼자대면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제공: 화앤담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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