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김무열 병역 의혹 공식입장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

2012-06-21 18:06:19

[양자영 기자] 배우 김무열이 병역의혹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6월21일 김무열의 소속사 프레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감사원을 통해 보고된 내용은 사실”이라며 “아직 병무청으로부터 어떠한 연락을 받지 못했지만 조사가 필요하다면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라는 뜻을 공표했다.

이어 프레인은 “김무열의 아버지가 2002년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발작 증세를 보여 지속적으로 병원에 출입했으며, 2008년 아버지의 암 선고 이후 어머니 혼자 간호가 힘들었던 상황에서 지출 외에 생계를 위한 빚이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김무열이 실질적 가장 역할을 해 왔다”고 ‘생계 곤란’이라는 군 면제 사유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 와중에 동생이 군대에 지원했고 사실상 유일한 수입원이었던 김무열은 동생의 제대 이전에는 군대를 갈 수 없었다는 것이다.

또한 사측은 “김무열과 어머니에게 비정기적인 수익이 발생하고 있었으나 아버지의 병원비 등으로 인한 빚을 갚기 위해 우선 지출됐다”며 “두 사람이 아침, 저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속적인 생계유지를 위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프레인은 “관련 이슈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보도에 대한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21일 감사원이 발표한 병역실태 감사 결과문에 따르면 김무열은 2001년 현역 2급 판정을 받았지만 수차례 병역을 연기해 오다 2010년 생계곤란으로 인한 군 면제 대상이 됐다. 그러나 이 기간동안 표면적인 수입이 억대에 이르러 문제가 제기됐다.

한편 병무청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재조사를 실시한 후 병역면제를 취소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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