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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초록색 불만, 메뚜기와는 별개? 하하에 “너 때문이야!!”

2012-06-24 21:34:35

[연예팀] ‘메뚜기’ 별명을 가지고 있는 유재석이 초록색 불만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6월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100회 특집을 맞아 ‘런닝맨’ 멤버 모두 레드카펫을 밟으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유재석의 초록색 의상. 레드카펫에 맞춰 블랙 슈트를 차려 입은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유재석 만이 메뚜기를 연상시키는 올 초록색 슈트를 입고 등장해 모두의 놀림 대상이 됐다.

이에 민망해하던 유재석은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스태프가 아침에 맞춰 보내 준거다. 근데 나만 초록색이 뭐냐”고 불만을 토로하다가, 하하에게 “너 때문이다. 빨주노초파남보 콘셉트 있는 줄 알았더니 나만 초록이다. 나는 초록색 안 좋아한다”고 괜한 화풀이를 했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은 듯 유재석은 하하의 상의를 마구 잡아당기며 어깨를 노출시킨 파티패션을 완성시켜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 초록색 불만, 너무 잘 어울리는데”, “유재석 초록색 불만, 메뚜기 뿔났네”, “유재석은 뭘 입혀놔도 신사 같네”라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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