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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공유-신원호 관계가 뭐야? 반전전개에 네티즌, 결말예측 뜨거워

2012-07-03 08:58:11

[민경자 기자] '빅' 공유와 강경준에 대한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7월2일 방송된 KBS2TV 월화드라마 '빅(연출 지병현, 김성윤 극본 홍정은, 홍미란)' 9회에서는 서윤재(공유)의 어머니 안혜정(김서라)은 세영(장희진)에게서 윤재와 함께 교통사고가 났던 아이가 바로 강경준(신원호)이라는 말을 듣고 놀라워한다. 남편에게서 강경준이란 아이의 이야기를 들었던 것. 따라서 윤재의 어머니와 강경준은 무슨 관계일까 궁금증이 증폭될 수 밖에 없다.

이내 강경준이 누워있는 병원을 찾은 안혜정은 누워있는 경준을 쓰다듬으며 "나는 니가 태어났을 때도 보지 않았는데, 이렇게 처음 보는 구나…경준아…"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강경준과 관계가 있음을 암시했다. 또한 경준이 가까운 곳에 있다는 사실로 예민해진 안혜정은 윤재 아버지에게 흥분하며 "그 앤 내 아들이 아니라, 윤재를 살리기 위해 태어나준 거뿐이에요. 난 강경준이란 애는 몰라요"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 동안 감춰뒀던 경준과 윤재의 출생의 비밀을 한 꺼풀 벗겨냈다.

윤재와 경준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시청자들은 놀라워하며 다양한 결말을 예측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또한 형제설, 이복 형제설, 복제인간설, 타임워프설등 다양한 가정을 이야기하며 앞으로 밝혀질 비밀들을 예측하며 논란을 이뤘다.

한편 경준과 다란의 애틋한 러브라인과 함께 경준(공유)과 윤재(공유)의 영혼체인지에 대한 비밀이 하나씩 밝혀지면서 새로운 갈등을 형성해 나갈 '빅'은 앞으로 경준의 비밀을 알고 있는 세영(장희진)이 경준과 윤재 어머니인 안혜정과의 친자확인을 시도하며 다시금 윤재와 경준의 진실을 알게 된다.

한편 우연한 사고로 최강 스펙 약혼남 몸에 빙의 된 18세 영혼 강경준과 그에게 점점 빠져 드는 길다란의 발칙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빅' 10회는 3일 밤 9시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KBS2TV 월화드라마 '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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