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김희철 사생택시 고충 전하며 트위터 탈퇴, SNS 거부선언

2012-07-10 18:30:39

[이정현 기자] 김희철 사생택시 고충 사연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사생택시 만행에 분노를 표시하며 결국 트위터까지 탈퇴했다. 7월9일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집 앞도 구청 앞도 쫓아도 오지마세요. 30살 먹고 좀 착해졌나했는데 난 안되나봐요”라며 “교통사고 후유증이 아직도 남아있는데 매번 목숨 걸고 도망가듯 운전하는거 무섭습니다. 실망을 한다해도, 배 부른줄 알아야해도 전 목숨이 하나라 안되겠네요. 이해심 부족한 제 탓입니다”고 자신을 스토킹하는 극성 팬들에 위협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김희철은 이들 사생팬을 실어나르는 일명 ‘사생택시’에게도 일침을 가했다. 그는 “그리고 잘 모르는 외국친구들한테 웃으면서 삥 뜯지마요 아저씨들. 웃으면서 애들 등 쳐먹는거 양아치 같으니까. 이 글을 마지막으로 이런 피해자가 또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고 전했다.

더불어 트위터에서 탈퇴하겠다며 김희철은 “1년 동안 트윗도 안하고 조용히 살겠습니다. 1년 뒤에 봐요. 생일 축하해준 많은 분들 고맙습니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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