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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순위제 폐지, 식상함 버리고 다양한 콜라보 무대 잡는다

2012-07-11 16:52:12

[양자영 기자] SBS ‘인기가요’가 순위제를 전격 폐지한다.

7월10일 ‘인기가요’ 관계자는 “7월15일 방송분부터 ‘뮤티즌송’ 및 ‘테이크7’을 폐지하고 과감히 프로그램 구성을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K-POP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순위를 매길 필요도 없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콜라보 무대 등을 통해 기존 식상한 무대가 아닌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순위제는 팬덤 간 과잉 경쟁은 물론 차트에 대한 불신마저 초래하는 경우가 있어 늘상 가요계의 병폐로 지적돼 왔다.

SBS ‘인기가요’가 ‘뮤티즌송’ 및 ‘테이크7’을 폐지하면 일찌감치 순위제를 폐지한 MBC ‘음악중심’과 케이블 프로그램인 Mnet ‘엠카운트다운’을 제외하고 KBS ‘뮤직뱅크’만이 유일하게 공중파 순위제를 유지하게 된다.

한편 ‘인기가요 순위제 폐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기가요 순위제 폐지 진짜 잘 했다. 방송 3사가 매일 똑같아 지루했다”, “이참에 뮤직뱅크도 순위제 폐지하는 게 좋을 듯”, “가수들도 나와서 1위 하는 보람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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