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김준수 타란탈레그라, 칠레 팝차트 1위 등극…JYJ 공연 요청 쇄도

2012-07-13 13:46:54

[양자영 기자] JYJ멤버 김준수의 첫 솔로앨범 ‘타란탈레그라’가 칠레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7월10일(현지시각) 칠레 인기 방송 채널 ETC-TV의 팝차트에서 김준수의 ‘타란탈레그라’가 1위를 차지한 것. 특히 이 차트는 칠레 내 인기있는 팝을 소개하는 차트로 한국가수가 1위를 점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칠레 현지 관계자는 “3월 JYJ 공연 이후 그들의 인기가 치솟기 시작했다. 한국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져 길거리에서 JYJ의 핸드폰 벨소리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을 정도”라며 “JYJ의 공연을 다시 보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역시 미주, 유럽, 남미 등에서 러브콜이 쏟아져 향후 김준수의 아시아투어 일정에 대해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민중이다.

김준수는 “월드투어에 대한 성과가 나타나 정말 기쁘다”며 “칠레가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멀지만 제 음악을 듣고 사랑해 주시는 팬들이 많다는 생각에 책임감이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준수의 첫 솔로앨범 ‘타란탈레그라’는 중국 뮤직비디오 5월 월간차트 1위, 6월 독일 아시아 뮤직 차트 1위, 일본 아이튠즈 차트 1위, 빌보드 월드 앨범 10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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