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이 결별 위기를 고백했다.
7월1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신동이 일반인 여자친구와의 현재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여자친구의 지인이 ‘나 네 남자친구 호프집에서 봤는데 다른 여자랑 껴안고 뽀뽀하고 있었다’고 했다더라. 정말 말이 안돼 ‘얼굴이 알려진 사람이고 널 사랑한다고 공개적으로 고백도 했다’고 말하자 여자친구는 ‘다른 사람들은 그 여자가 나인 줄 알겠지’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그럼 내 말은 안 믿어줄거냐’고 했더니 ‘오빠는 너무 잘 알려진 사람이라 (다른 사람들의 말을)믿을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 당시 슈퍼주니어가 공연 때문에 해외와 한국을 오갈 때라 매우 바빴고 연락도 점점 뜸해졌다. 여자친구의 안부가 궁금해 뭐하는지 SNS를 봤다. 그런데 다른 남자와 다정히 찍은 사진이 있더라”며 “사진을 보자마자 느낀 것이 ‘본인이 다른 남자가 생겨서 일부러 나에게 뒤집어 씌운건 아닐까’였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그래서 그 당시 지인들이 여자친구의 안부를 물어보면 ‘잘 지낸다’고 말하기 조금 그래서 ‘헤어진 것 같다’는 식으로 말을 했었다”며 소문의 근원을 밝혔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오해였다고. 신동은 “‘그 남자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나도 아는 사람이었다. 친한 친구 중 한 명이었는데 그때 유난히 내가 예민해있었다”며 “서로 오해를 풀고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다”며 아직까지도 행복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안도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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