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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사또전’ 강문영 연우진 반전 스틸, 따뜻한 웃음 ‘다정함 가득’

2012-09-02 16:09:13

[연예팀] 시청자들에게 깜짝 놀랄 반전을 선사했던 ‘아랑사또전’의 강문영과 연우진이 다정함 가득 담긴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5, 6회 방송에서 마침내 숨겨져 있던 내면의 잔인한 본색을 드러내 보인 주왈(연우진). 잠들어 있던 아랑(신민아)에게 복면을 한 채 은밀히 접근, 그녀의 가슴에 주저 없이 칼을 내리꽂던 주왈의 모습은 평소 내뿜던 그의 ‘다크포스’가 극에 달하는 순간이었다.

또 이러한 주왈의 배후가 바로 3년 전 홀연히 사라진 은오의 엄마 서씨 부인(강문영)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은 그야말로 경악에 빠졌던 상황. 보름달이 뜨는 밤마다 영이 맑은 처녀의 혼을 빨아 들여 온 서씨 부인의 정체는, 예상치 못했던 섬뜩한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밤잠을 설치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 같은 반전의 주인공인 강문영과 연우진의 비하인드 스틸은 드라마 속 모습과는 180도 다른 다정함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다. 극중에서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어두운 카리스마와 섬뜩하고 날선 모습을 선보였던 강문영은 후배 연기자 연우진에게 친근하게 팔짱을 낀 채 따뜻한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 연우진 역시 극중에서는 볼 수 없었던 훈훈한 미소로 여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이준기)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 MBC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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